첫 번째 챕터는 무중력의 공간에서 중력의 움직임을
구현하는 퍼포먼스로 스파이더의 핵심 정신인 ‘자유로움’을 표현했다.
두 번째 챕터는 현실과 디지털 세상의 교차점을 영상 안에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.
세 번째 챕터는 인공위성의 시점을 활용하여, 시선이 주는 일상적인 경험을 파괴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.
마지막 네 번째 챕터는 모델 대신 댄서들이 등장한다.
그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커다란 그리드로 표현한
새로운 세계의 무브먼트 그 자체를 상징하고 있다.